신생아 황달이란? — 생리적 황달 vs 병적 황달
신생아 황달은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, 신생아의 60~80%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. 대부분은 생리적 황달로 자연 호전되지만, 일부는 치료가 필요한 병적 황달일 수 있습니다.
| 구분 | 생리적 황달 | 병적 황달 |
|---|---|---|
| 발생 시점 | 생후 2~3일째 | 생후 24시간 이내 |
| 최고조 시점 | 생후 4~5일째 | 빠르게 악화 |
| 소실 시기 | 만삭아 1~2주, 미숙아 2~3주 | 2주 이상 지속 또는 급격히 악화 |
| 원인 | 간 기능 미숙, 적혈구 교체 | 혈액형 부적합, 감염, 담도 폐쇄 등 |
| 치료 필요 | 대부분 불필요 | 광선치료 또는 교환수혈 필요 |
황달 수치 기준 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?
황달의 심각도는 혈중 빌리루빈 수치로 판단합니다. 대한소아과학회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.
- 만삭아 (37주 이상): 생후 72시간 기준 빌리루빈 12mg/dL 이상, 생후 5~7일 기준 15mg/dL 이상이면 광선치료 고려
- 미숙아 (37주 미만): 더 낮은 수치에서도 치료 시작 — 담당 소아과 의사의 판단이 필요합니다.
- 20mg/dL 이상: 핵황달(kernicterus) 위험 — 즉각적인 치료 필요
황달 범위로 심각도 가늠하기 — 크라머 척도
병원 방문 전 집에서 황달 범위를 어림짐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자연광 아래에서 피부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다가 떼면서 피부색을 확인하세요.
- 얼굴만 노랗다 → 경증 (약 6mg/dL)
- 배꼽까지 노랗다 → 중등도 (약 12mg/dL)
- 무릎 아래, 발바닥까지 노랗다 → 중증 (약 15mg/dL 이상) → 즉시 병원 방문
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
- 생후 24시간 이내에 황달이 나타날 때
- 황달이 2주(만삭아) 또는 3주(미숙아)가 지나도 호전되지 않을 때
- 황달 색이 발바닥까지 퍼졌을 때
- 아기가 잘 깨지 않고 축 처질 때 (기면 상태)
- 고음의 날카로운 울음이 지속될 때 (핵황달 초기 신호)
-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, 변 색이 흰색에 가까울 때 (담도 폐쇄 의심)
- 38°C 이상의 열이 동반될 때
광선치료란?
광선치료(Phototherapy)는 특수 파장의 빛을 아기 피부에 쬐어 빌리루빈을 체외로 배출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 치료입니다. 치료 중 아기는 눈 보호대를 하고 기저귀만 찬 상태로 24시간 빛에 노출됩니다. 대부분 1~3일 내로 수치가 내려갑니다.
아기 건강과 관련해서 0~12개월 발달 체크리스트와 아기 예방접종 스케줄도 함께 확인하세요.